생각하는 늑대,타스케, 서재근
주말 내내 그림 그리고 책만 읽었다
그리고 독서록
이 책은 사무실에 가져다 놓고 틈틈이 다시 보고 싶은 책이다
서비스 직을 오래하면서
스스로 '왜?' 라는 질문을 하지 않기 시작했다
직장을 다니기 전에는
'왜' 라는 질문을 스스로 많이 던졌다
그러나 직장 생활 후 왜 라는 질문은 사치가 되었다
살아가기도 힘든데 그런 질문에 답을 할 여유도 이유도 없었고
그렇게 예민한 성격이 나에게는 독이 되었기 때문이다
(얼마나 큰 장점이었는지 모르고)
정말 좋은 기회로 마케팅을 시작하게 되면서
굳어진 머리를 다시 재생시키기 위한 습관이 필요하다고 느꼈다
*
우리는 전문가의 말을 찰떡 같이 믿어버리는 경향이 있는데,
우리 스스로가 그 분야에 전문 지식이 부족하기 때문이다.
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지식을 얻고 빨리 해결책을 얻는 방안이 우리에게 편하기 때문에
큰 의심없이 받아들인다는 것이다
물론 그들의 지식을 무시할 순 없지만 주의해야할 건 그들 또한 해보지 못한 경험도 많거니와
지식 이상의 경험, 즉 상상력의 영역에서는 그들의 주무기가 아니기 때문이다
스스로 결론을 가지고 회의에 임한다면 전문 지식을 참고하여 더 좋은 아이디어를 도출할 수 있을것이다
(아이디어는 상상력의 싸움이다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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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연하게 여겼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는 노력을 하자
거꾸로 생각도 해보면서 자꾸 의심하고 깊이 파보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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입체적 사고를 갖자
다양한 각도로 정보를 바라보자
우리는 주입식 교육에 너무 익숙해져버려 생각이 굳어져버렸다
우리는 새로운 정보를 접하면 '범주화'를 통해 저장을 하는데
이 과정에서 창조적 생각이 막힌다
좋은 훈련법은
역지사지(남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는 것)
정의하거나 단정짓지 않기
통찰력은 속도의 문제가 아니라 각도의 문제입니다
생각하는 늑대,타스케, 서재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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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이디어로 인정받기 전의 기발한 발상,
즉 고정관념을 급격하게 파괴하는 아이디어는 황당하다
통찰력을 향상시키는 회의 습관
:회의는 생각이 오고가는 자리여야 한다
다양한 생각의 각도를 가지고 참석하자
:질문을 하면서 깊이 이해하려 하자
나의 의견과 갈라지는 부분을 잘 기억하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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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해진 프로세스를 주의하자
업무의 효율을 높여주지만 좋은 아이디어를 방해하는 요소가 될 수 있다
아이디어를 찾기 위한 요소를 정하고
-과업의 목표
-목표 달성의 장애물
-문제를 극복하고 목표에 도달할 수 있는 법
조사 전 풍부한 가설을 세워보자
다양한 아이디어를 나열해보자
(문제에 대해 다각적으로 충분히 생각해보고 필요하다면 조사를 할 수 있다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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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문제'와 '사실'의 차이점을 정확하게 파악하자
'사실'은 '문제'가 해결되면 자연스럽게 해소되는 부분이다
우리가 조사의 결과를 별 의 심 없이 받아들이기엔 사람의 마음은 너무 복잡해요.
우리는 흔히 소비 자 인사이트를 찾겠다면서 조사를 시작하지만, 조사에서 찾을 수 있는 것은 인사이트가 아니라 단지 사실로 추정되는 대답일 뿐이에요. 조사 자체가 일단 인사이트적이지 못하기 때문이죠. 기본적으로 몇 개의 질문 만으로 인간의 복잡한 인식을 정의하겠다는 자체가 무리한 발상이라고 생각해요. 라마조프가의 형제들」을 읽고 내가 느꼈던 점을 빌려 표현 하면 인간은 광활해요. 질서 속에 모순, 모순 속에 질서를 담고 사는 하 나의 거대한 우주죠. 숫자 몇 개로는 결코 인간을 말해줄 수 없어요. 김 대리, 조사는 조사일 뿐이에요. 숫자를 믿지 말고 그냥 참고만 해요. 그 게 중요합니다."
생각하는 늑대,타스케, 서재근
지금 까지 브랜딩 마케팅 관련 책을 부지런히 읽고 있는데
결국 아이디어 통찰 결단력(추진력) 이라는 키워드를 발견했다
생각하는 늑대, 타스케 는 통찰력을 키워주는 실질적인 팁들이 많아서
자극이 많이 되었다
'왜'라는 질문을 시작했지만
아직 그 질문에 대한 해답을 끝까지 도출해내지 못했다
앞으로 부지런히 해야할 나의 숙제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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